제주안전체험관, 미래 소방안전리더 육성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31 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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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대상 맞춤형 안전체험 프로그램 개편 통해 안전문화 정착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미래 소방안전리더 육성을 목표로 중·고등학교 단체 대상 맞춤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개편해 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미래 소방안전리더 육성을 목표로 중·고등학교 단체 대상 맞춤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개편해 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최근 재난 양상의 복잡·다양화로 범국민적 소방안전문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배양하고자 추진됐으며, 기존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1시간의 화재·구급 체험 프로그램에 청소년 맞춤형 심화 교육과정을 추가해 화재 체험과 구급 체험으로 구분했으며, 각 체험당 1시간씩 진행한다.

또한,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현직 소방관과의 소통 및 소방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소방관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미래소방관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지난해 제주안전체험관 체험객은 총 8만 4,324명으로 이 중 초등학생이 3만 6,114명(42.8%), 성인이 3만 1,234명(37.1%), 미취학 아동이 1만 4,701명(17.4%)을 차지했으나, 중·고등학생은 2,275명으로 3% 미만을 기록했다.

제주소방본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제주안전체험관 체험교육에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스스로 행동하는 방법을 체득하도록 구성해 미래세대에 안전문화가 더욱 견고히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범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체험시설을 지속 보강하고 시기별 안전사고 관련 특별체험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을 확대하고 장애인 체험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체험객 유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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