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래 창의·창작 이끌 인재 양성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7 18:00:42
  • -
  • +
  • 인쇄
시, 16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하는 ‘퓨처 레디 페스타 in 전주’ 개최
▲ 전주시, 미래 창의·창작 이끌 인재 양성 나서

[뉴스스텝] 미래 주역인 전주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창의·창작 인재로 키우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시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16일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전주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창의·창작 생태계 확산을 위한 ‘퓨처 레디 페스타 in 전주’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혁신적인 지역 스타트업 성장과 미래세대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창의·창작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페스타는 지역 간 창의·창작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청소년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통해 창업 친화적 문화 확산 및 도전적인 창업가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페스타 창작 챌린지와 창작 공유회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지역의 미래세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적 잠재력을 키우고, 문제해결 능력 및 협업역량 등을 배워 향후 지역 내 창업생태계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올해로 6년째 창업지원센터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를 운영하며 예비 창업가와 초기 단계 창업가들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 전주형 혁신 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창업 이전 아동·청소년기부터의 창의·창작 페스타를 통해 미래 창업 인재를 육성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이와 함께 이번 페스타에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동문사인(제5회 전주창업경진대회 대상) 패션에이블(대표 김경욱)이 참가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자체 개발한 ‘더쌀063’ 150개를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국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전북 신동진쌀을 원재료로 한 프리미엄 라이스밀크로, 인공 감미료 없이 100% 천연 재료만으로 쌀 본연의 깊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려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다.

김영옥 패션에이블 대표는 “패션에이블이 전주시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것처럼, 패션에이블도 아이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하게 됐다”면서 “지역아동의 미래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퓨처 레디 페스타 in 전주’ 운영을 통해 청년 유출 방지 및 외부 청년인재 유입 촉진을 위한 시작점으로 삼고 있다”면서 “아동·청소년이 지역에서 나고 자라서 청년 창업가로 성장함으로써 ‘청년 창업 중심도시, 전주’ 브랜드를 강화하고, 외부 청년 인재 유입 촉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마일게이트가 출연한 사회공헌재단으로 ‘A better world for the next generation’의 비전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여 미래세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