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4년 과수 화상병 방제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18:00:16
  • -
  • +
  • 인쇄
과수 화상병 예방 및 확산 방지 총력
▲ 밀양시가 16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4년 과수 화상병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뉴스스텝] 밀양시는 16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밀양시 작물보호제유통협회장 및 관내 과수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화상병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24년 과수 화상병 예방 약제를 선정하고 방제시기, 예찰 홍보 및 방제 이행률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검역병인 과수 화상병은 사과, 배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는 세균성 병해로 주요증상은 잎, 가지,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나무 전체가 고사해 폐원해야 한다.

밀양시는 과수 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지만 2022년부터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 총 3회(동계방제 1회, 개화기 방제 2회)분을 협의회를 통해 선정·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0여 농가 904ha를 방제 대상으로 확정하고 3월 초까지 해당 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방제협의회 위원장인 김경란 6차산업과장은“과수 화상병은 치료약이 없는 만큼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농가에서는 공급된 약제를 시기에 맞게 적기에 살포하고, 과수화상병 의심주를 발견한 농가는 발견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어디까지 왔나!

[뉴스스텝] 횡성군 공근면 어울림타운에서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을 위한 중간설계 용역결과 주민설명회가 30일 개최됐다. 지난 2024년 5월 24일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주민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보훈부 국립묘지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됐고, 지역주민들과 호국원 조성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

고창군, 코레일 여행공방과 함께하는 ‘선운사 상사화 자전거 투어’ 진행

[뉴스스텝] 고창군은 지난 27~28일(1박2일) 진행된 ‘에코레일열차 특별운행 자전거 여행상품’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관광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상품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정읍역으로 도착하는 특별편 에코레일 열차를 활용해 운영됐다.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가을길과 친환경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고창의

충남도, 오천항·갈매못성지 쉽고 빨리 간다

[뉴스스텝] 앞으로 충남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 위치한 국가 사적인 충청수영성과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오천항,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갈매못성지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진다.도 건설본부는 30일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서 오천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마련한 이날 개통식에는 김 지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 새로운 길 탄생에 대한 축하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