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 농어촌 일ㆍ휴양연계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 공청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18:00:28
  • -
  • +
  • 인쇄
▲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 농어촌 일ㆍ휴양연계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 공청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도 농어촌 일ㆍ휴양연계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입법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농어촌의 새로운 공간 기능인 농어촌 일ㆍ휴양연계(워케이션) 구축과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제정되는 ‘경기도 농어촌 일ㆍ휴양연계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발전 전략을 추진했지만, 급변하는 국내 정책 환경 및 세계적 경쟁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하며 “도시에 거주하는 많은 인구가 농어촌에서 일과 휴양을 함께 함으로써 농어촌의 활기가 생기고 농어촌 주민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이번 조례안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조례안의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경기도의회 김인수 정책지원관은 ‘경기도 농어촌 일ㆍ휴양연계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목적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해당 조례는 전국 최초의 조례로, 조례가 통과되면 농어촌 증진에 이바지하는 차별화된 정책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어촌민박협회 경기도지부 김종수 지부장은 “정부의 지원 정책은 대형 플랫폼 중심으로 이뤄져 실제 농어촌 민박 사업자에게 혜택이 크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조례 제정 이후 일ㆍ휴양연계 사업을 지원할 때는 농어촌 민박 사업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형태로 해줄 것”을 이야기했다.

홍천에서 일ㆍ휴양연계 사업장을 운영하는 문 씨는 “일ㆍ휴양연계 사업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요를 계속해서 유발할 수 있는 홍보와 마케팅이 가장 어려운 문제이다”라고 말하며 “사업 초창기 활인 지원으로 다녀간 소비자의 경우 상품가격 자체를 활인가로 인식해, 활인 지원이 사라지면 다시는 오지 않는다”라고 경험을 이야기했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이번 조례안은 기존 조례안이 아닌 제정 조례안인 만큼 전문가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본 공청회를 개최했는데 참석자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오늘 나온 귀중한 의견들을 참고해 조례안 발의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입법공청회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경기연구원 이수행 연구위원, 여주농어촌활성화센터 김상민 코디네이터, 농어촌민박협회 경기도지부 김종수 지부장, 일ㆍ휴양연계 사업 당사자와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