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원·녹지 현업근로자 대상 폭염 대응 산업안전 보건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7: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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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공원·녹지 현업근로자 대상 폭염 대응 산업안전 보건교육 실시

[뉴스스텝] 진주시는 29일 내동면 평생학습관에서 공원 및 녹지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근로자 185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이 한창인 시기에 야외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폭염 등에 따른 공원·녹지작업 중 발생 가능한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사고 유형별 위험성 평가 및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동력 기계용 휘발유 취급과 수목 병해충 방제시 사용하는 농약 등 위험물질의 안전 취급을 위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잡초 제거, 칡덩굴 제거, 병해충 방제 등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공원·녹지분야 작업 특성상,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과 예방행동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진주시는 안전한 작업환경 제공을 위해 한낮 폭염 시간대 작업 중지 등 근무시간을 조정해 시행하는 한편, 물과 염분 및 하계 작업복을 제공하고 수시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온열 질환자의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 공원・녹지분야 현업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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