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도민 안전 걱정" 김관영 전북도지사, 해외서도 폭염 대응 진두지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7:45:37
  • -
  • +
  • 인쇄
올림픽 유치 등 문화‧기술 외교 중 “14개 시군 폭염대책 재점검하라”긴급 메시지 전달해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해외 출장 중에도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재난 지휘에 나섰다.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와 AI 산업 육성 등 문화·기술 외교 활동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새벽 2시 50분경 전북도 재난 관련 부서 단체 대화방에 긴급 메시지를 남겼다.

김 지사는 “며칠간 계속된 폭염으로 각종 사고와 재난의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공직자들이 더욱 긴장하고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태세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각오로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 지시를 언급하며, 도와 시군 차원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존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다시 점검하고, 새로운 위험 요인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오는 30일 오전 08시 40분에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14개 시군과의 영상회의를 열어 폭염 대응체계를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현장 공무원에 대한 배려도 덧붙였다. 김 지사는 “담당 공무원들의 건강도 꼭 챙겨달라”고 당부하며,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일선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북자치도는 김 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14개 시군과의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대응 현황을 철저히 재점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