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6쪽마늘축제 개막, 29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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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서산6쪽마늘축제 개막식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제16회 서산6쪽마늘축제’가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16회 서산6쪽마늘축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농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산해미읍성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축제는 ‘생각난다 서산마늘, 먹고싶다 서산마늘, 서산6쪽마늘축제장에서 즐겨요’를 주제로 살 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3개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살거리로 6쪽마늘을 비롯한 흑마늘엑기스, 생강한과, 조청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가 진행되며, 6쪽마늘 구입 시 주대 자르기 및 주차장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산6쪽마늘은 1접당 마늘의 지름별 규격에 따라 왕은 5만 2천 원, 특은 4만 6천 원, 대는 3만 6천 원, 중은 2만 6천 원, 소는 1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즐길 거리로 서산해미읍성 내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마늘 OX퀴즈쇼 등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고고장구, 민요, 밸리댄스,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이 3일간 이어진다.

또한, 우수 6쪽마늘 품평회 및 전시, 마늘 뽑기 게임, ‘너마늘위한 소원나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먹거리로는 서산6쪽마늘을 활용한 마늘마들렌, 마늘아이스크림, 마늘커피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팔봉산 감자축제와 함께, 서산6족마늘축제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6쪽마늘은 굵고 단단한 알과 강한 향, 뛰어난 저장성을 자랑하며 항암에 효과적인 알리신이 많이 함유돼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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