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군산공항 항공기 사고시 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7:40:33
  • -
  • +
  • 인쇄
실시간 정보 공유로 안전한 하늘길 확보
▲ 전북소방, 군산공항 항공기 사고시 협력 강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7일 오후 군산공항에서 항공기 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군산소방서, 서울지방항공청 군산공항출장소,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방대 등 5개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항공기 사고 발생 시 119신고 접수부터 초기 상황 통제, 항공기 운항 관제, 소방서 출동 동선 및 인원·장비 출입 절차 개선, 공항 내 소방헬기 진입 허가 및 착륙 장소 확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출동 차량의 게이트 출입 보안 강화, LTE 기반 무선교신 및 실시간 정보 공유,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 실시 방안 등이다.

특히, 소방본부 항공기 운항관리사들은 항공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보고 체계 구축과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공항은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고 복합적인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국가 주요 기반 시설”이라며, “군산공항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시행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재난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피해 가구에 자동으로 적용될 예정이다.감면 대상은 당진시 관내에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를 통해 피해 사실이 확정된 가구 중 상하수도를 이용하는 수용

아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정비 및 신규 설치

[뉴스스텝] 아산시는 긴급상황에 처한 신고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훼손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정비하고, 추가로 신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지난 6월 주소정보시설물 일제조사 실시 후 발견된 망실 및 훼손된 15개소와 신규 설치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국가지점번호는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이나 하천 주변 등 도로명 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판으로, 한글 2자리와

양천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골든타임 지킨다

[뉴스스텝] 양천구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8일부터 24시간 상시 운영체계에 돌입했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폭염, 폭설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건물붕괴, 교통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