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살아보기’ 운영역량 강화 등 ‘손님맞이’ 착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7: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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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에게 ‘전남 매력’ 알릴 효율적 운영 방안 등 교육
▲ 전남에서 살아보기 역량 강화 교육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1일 2025년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에 선정된 18개 시군 31개소 운영 마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전남의 매력을 알리는 효율적 운영 방안을 소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에선 마을 운영자를 대상으로, 영농·어와 남도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우수마을 사례를 소개했다. 또 시설 안전관리, 폭력·성차별 방지 등 운영 지침, 귀농귀촌 통합전산시스템(그린대로) 사용법 등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기본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앞으로 마을별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3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숙박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는 무료로 제공한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어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이 농·어촌에 거주하며 남도만의 전통문화와 생활모습을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또한 마을별로 영농·일자리 체험을 통해 지역특산물 재배와 특산물을 이용한 식품 만들기 시간을 갖기도 하고, 일부 마을에선 한옥마을 체험과 천연염색, 효소를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 등 기술 전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 있는 도시민은 ‘그린대로’를 통해 지역 여건, 마을별 숙박시설, 운영 프로그램 내용 등을 확인해 살고 싶은 마을에 신청하면 된다.

박희경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마을 운영자께선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다양한 도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손님맞이에 지역 주민의 마음을 모아 달라”며 “많은 분이 다정함과 온정이 가득한 남도의 인심을 느끼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2019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했다. 지난해까지 2천778명의 참여자 중 464명이 전남으로 주소를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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