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26일 국회 방문…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17:35:47
  • -
  • +
  • 인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가산업단지 주요 도로개설 등…국회 예결위 심사 대응
▲ 정기명 여수시장이 26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도걸 위원을 만나 내년도 국고 건의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뉴스스텝]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5년도 정부예산 심사 마지막 단계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역점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해 26일 국회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편성한 2025년도 정부안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다.

이날 정 시장은 예산결산위원회 안도걸·장철민·주철현 위원과 이용선·조계원 국회의원 등을 만나 국비 예산 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허영 예결위 간사와 윤준병·정일영 위원에게는 건의자료를 전달하면서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가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여수국가산업단지 주요도로(대로3-26) 개설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디지털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사업 등이다.

정부안으로 반영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기반시설 구축 예산 23억 원 반영과 추가로 국회 심의 단계에서 32.4억 원이 증액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정부안에서 반영되지 못한 ‘여수산단 대로3-26 개설’ 사업은 차로 불균형으로 인한 병목현상과 사고 위험 해소를 위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407억 원 증액을 건의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부선투자금(3,658억) 일시상환’ 세입 예산안에 대해서는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용역’에 정부선투자금만큼의 박람회장 재투자 또는 연도별 상환 등 시민들의 염원을 대변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속적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지방세수 감소 전망에 따라 지자체 간 경쟁이 격화돼 어려움이 많다”며 “국회에서 정부예산 확정시까지 섬박람회 성공개최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국회에서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등 굵직한 주요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 예결위 위원장·위원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