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 공모 선정....국비 40억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1 17:35:44
  • -
  • +
  • 인쇄
부자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농산물 소분물류센터 조성
▲ 의령군,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 공모 선정....국비 40억 지원

[뉴스스텝] 의령군은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단체가 주도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맞춤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필요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89개를 대상으로 사업지를 모집한 결과 지역 방문과 체류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한 의령군 등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의령군이 유일하다.

의령군은 ’부자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부자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88억으로 농산물 유통 전문기업인 미스터아빠와 협업하여 정곡면 정남분교에 지역 소농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농산물 소분물류 센터를 조성한다.

또 기숙사를 조성하여 청년인턴, 외국인근로자 등을 채용하여 생활 인구를 유입하고, 이동상점을 운영하여 지역민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만족도를 높인다.

의령군은 국토교통부와 내달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하여 국비 40억을 지원받아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시 우대점수를 받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정부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주요산업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멸위기 극복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과 민간이 상생해 성공하는 대표 사례를 의령군이 앞장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중소기업 탄소규제 대응‘정부 공모사업’선정 쾌거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그에 따른 정부 공모사업에서 9개 기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7억 2,800만 원(국비 5억 3,2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의 지원사업은 2026년 EU 탄소국경조정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직・간접 수출 중소기업의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탄소중립 설비 및 디지

경기도, 민선8기 ‘극저신용대출 2.0’ 시행합니다

[뉴스스텝]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7기 극저신용자 대출은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힘든 처지에 계시는 도민들을 위한 제도로 만들어졌다”면서 “코로나 직후에 어려웠던 우리 도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금융 지원이었다”고 밝혔다.이에 김동연 지사는 “당시 많은 분들이 다중 채무를 갖고 계신 어려운 분들이었고, 약 11만 명이 (극저신용자 대출제도의) 혜택을 받았는데, 그중에 75%의 대출 금액이 생계비로 쓰셨다고

강릉시, 청렴혁신추진단 부패취약 개선대책 성과보고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지난 15일 월요일 '시민참여 청렴혁신추진단' 회의를 열고,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수의계약 분야 부패 취약 집중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그동안 수의계약 총량제 강화 전 부서 비대면 전자 계약 전면 실시 계약이행통합서약서 도입으로 10종~17종에 달하던 계약서류를 1종으로 간소화하는 등 주요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주요 성과로, 본청 등은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