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도민불편 해소 위한 조례정비 윤곽 드러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2 17:40:19
  • -
  • +
  • 인쇄
22일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그간 연구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 경남도의회, 도민불편 해소 위한 조례정비 윤곽 드러난다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22일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조례정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규헌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진,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법제연구원의 차현숙 선임연구위원이 그간 연구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중간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연구 추진방법 및 전략, 조례 문제유형 및 정비방향 설명, 향후 추진일정 및 기대효과 등이다.

특히, 실효성이 없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조례는 적극 개정·폐지하고 타 조례와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조례도 통합을 권고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특위 위원들은 연구원의 발표가 끝난 뒤, 조례 개정 및 통폐합 관련 추가적인 질의답변을 심도 있게 이어나가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정규헌 위원장은 “한국법제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 법제 관련 가장 전문성이 높은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연구용역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연구진의 전문적인 연구내용에 대한 특위 위원들의 세심한 검토를 통해 조례정비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행정환경에 부합하지 않거나 각종 법규와 상충하는 조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여 법 혼란을 방지하고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10월 구성됐다.

특위는 지난해 6월 정례회에서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한국법제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4월까지 약 8개월 간의 용역을 실시한 뒤 해당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향후 보다 촘촘한 조례정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