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학습환경 개선으로 취약계층 청소년의 꿈 응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7:45:16
  • -
  • +
  • 인쇄
‘꿈꾸는 공부방 1호’책상 세트 지원
▲ 남양주시 진건읍, 학습환경 개선으로 취약계층 청소년의 꿈 응원

[뉴스스텝]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진건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꿈꾸는 공부방’제1호 책상 세트를 전달했다.

‘꿈꾸는 공부방’은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중 책상이 없거나 낡아 학습환경이 열악한 아동·청소년 가정에 책상·의자·책장·서랍으로 구성된 책상 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호 수혜자는 진건읍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으로, 두 명의 동생 및 어머니와 함께 비정형 주택(컨테이너)에서 거주하다 지난 2월 임대주택으로 이주했으며, 그동안 책상이 없어 밥상이나 바닥에서 숙제를 하는 어려운 학습 환경으로 학습공간 조성을 위한 지원이 절실했다.

특히, 이번 꿈꾸는 공부방 사업에는 후원단체 ‘함께하는 사람들’이 4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티오피퍼니처에서 추가적인 가구를 현물로 지원해 학습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문흥기 센터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후원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예천군은 가을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풀숲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성남시 야외 공공예식장 2곳 운영 "합리적 비용으로 이색 결혼"

[뉴스스텝] 성남시는 결혼문화의 다양성에 부응하고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과 예식장 예약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2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성남시 혼인건수는 4,551건으로 2022년대비 17.7%가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며 부담이 되고 있다.이에 성남시에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

아빠가 참여해 바뀐 육아 풍경, 제1기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특별한 여정 마무리

[뉴스스텝] 관악구가 자녀와 친밀감을 높이고 아빠들의 육아 역량을 강화하여 공동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관악으뜸육아아빠단’은 지역 내 아버지들이 육아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가족친화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됐다.관악구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출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46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