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결혼이민자 행복시민만들기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17:40:20
  • -
  • +
  • 인쇄
다문화 가정대상, 생활 이미용 기초기술 교육 펼쳐 지역사회 참여 지원
▲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결혼이민자 행복시민만들기 사업 추진

[뉴스스텝]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취업지원을 위해 생활 이미용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커트부터 펌까지 기본자세와 절차, 기술 등을 교육한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연습시간을 포함해 총 100시간 동안 생활 이미용 기초기술을 익히게 된다.

이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배우고 익힌 이미용 기초기술을 가족에게 선보이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도 활용함으로써 화목한 가정, 지역사회 내에서는 행복한 시민으로 거듭나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박은주 회장은 “노인요양시설에서 함께 봉사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갖고 새로운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새로운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여성결혼이민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재가방문 미용 및 청소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인재 육성 성과 ‘톡톡’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가 지역인재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 새내기 기술 인재를 토박이 기술 장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교육-취업-정착’이 이뤄지도록 시교육청, 광주시, 지역대학,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환경공무관과 소통간담회 열고 의견 청취

[뉴스스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환경공무관(전 환경미화원) 32명, 업체 대표자 8명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간담회는 환경공무관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향후 폐기물 수거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간담회에 참석한 환경공무관들은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와 근로환경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서울시, 신림의 지형을 뒤바꾸는 재개발… '60m 고저차' 넘어 새 도시로 재탄생

[뉴스스텝]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이 최대 60m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도림천–삼성산 자연축과 연계된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2월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신림5구역은 신림선 서원역과 가까운 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