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모자건강센터 2월 프로그램 운영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7: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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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모유 수유‧이유식 이론‧다이어트 등 시기별 맞춤형 교육
▲ 구로 모자건강센터 프로그램 진행 모습

[뉴스스텝] 구로구가 구로 모자건강센터에서 임신, 출산, 산후조리, 영유아 육아 등 시기별로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로 모자건강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모든 영역을 통합해 지원하는 통합건강관리공간으로, 올해 초 시범운영을 시작해 오는 4월 정식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 임신부와 남편, 예비부부, 엄마와 아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그리고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2월 한 달간은 총 102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임신부를 대상으로 ‘태교 교실’, ‘깔개(매트) 몸풀기(스트레칭)와 순환운동’, ‘산전 올바른 식생활 교실’, ‘태교 요리 교실’, ‘산전 우울 예방 집단상담’ 등이 진행된다. 효과적인 태교법, 임신 중 영양 관리 등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태교에 도움이 되는 건강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

출산한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모유 수유 클리닉’, ‘엄마 모임’, ‘깔개(매트) 몸풀기(스트레칭)와 순환운동’, ‘캥거루 라인댄스’, ‘금요 댄스 교실’, ‘다이어트 교실’, ‘건강 엄마 튼튼 아기’, ‘이유식 요리 교실’ ‘유아식 요리 교실’, ‘산후 올바른 식생활 교실’, ‘산후 우울 예방 집단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영유아 대상 ‘오감놀이’, 예비 부모부터 육아 중인 조부모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유아 응급처치 교육’, ‘부모 교육’, ‘이유식 이론 교실’, ‘유아식 이론 교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빠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주말에 운영된다.

2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부부를 위한 ‘예비 부모 교실’이 진행되고 같은 날 오전 10시 10분과 11시 10분에는 아빠와 아기가 함께하는 ‘토요 아빠랑 음악놀이(유리드믹스)’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2월 22일 오전 10시 열리는 ‘토요 부부 태교 교실’에서는 태아부터 0세까지의 발달 과정과 엄마, 아빠, 태아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태교, 놀이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로구 내 위치한 유한대학교와 협업해 건강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자원 활용 등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별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매월 16일부터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모자건강센터가 예비 부모와 초보 엄마, 아빠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육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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