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동 돌봄시설 종사자 대상 회계 교육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17: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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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회계처리 사무의 어려움 덜기 위해
▲ 서울 성북구가 아동 돌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회계 교육을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교육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아동 돌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회계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9일 구청 아트홀에서 진행한 교육은 구 아동 돌봄시설의 회계분야 지도·점검을 담당하는 공인회계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관내 우리동네키움센터(12개소)와 지역아동센터(23개소) 종사자가 참여했다.

공인회계사가 시설 회계 상담과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회계처리 오류 사항이나 범하기 쉬운 오류에 대해 이해와 처리원칙, 개선 및 방지 방법을 제시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한 참석자는 “실제 현장에서 겪는 회계처리 사무의 어려움을 구체적이며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어 실무 역량이 크게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이에 앞서 시설로부터 질의 사항을 사전 조사한 후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시설 종사자들이 평소 갖고 있는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하루 종일 아동과의 접점에서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치유와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인증 우리나라 첫 아동친화도시인 구는 건강한 아이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우리동네키움센터 12개소, 지역아동센터 2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 총 149명의 돌봄시설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구는 이외에도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홍보물 제작 과정과 부모 강점 교육을 실시해 왔다. 하반기에도 노무 교육, 스트레스 관리 및 상담 기법 등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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