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마스코트 '눈동이'와 함께 겨울 여행 속으로~ '2025년 대관령눈꽃축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7: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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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대관령면 송천에서
▲ 평창군 마스코트 '눈동이'와 함께 겨울 여행 속으로~ '2025년 대관령눈꽃축제'

[뉴스스텝] 제31회 대관령눈꽃축제가‘눈동이와 함께 떠나는 눈꽃여행’이라는 주제로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지인 평창군의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관령눈꽃축제는 높은 고도로 한국의 ‘지붕 마을’이라고 불리는 평창군 대관령면 주민들이 지역의 겨울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3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이후 문화관광부 10대 축제,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 공식 문화 행사로 지정되는 등 유서 깊은 겨울 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120m의 눈 터널과 대형 눈 조각, 얼음조각 등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모양의 눈 터널 입구와 새해 비상을 알리는 대형 눈 조각, 신년 운세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이글루 점집을 준비하며 새해를 준비했다. 또 평창의 자연을 담은 산수화 벽면 부조, 평창의 마스코트 ‘눈동이’와 8개 읍면을 상징하는 관광지 및 축제를 형상화한 눈 조각들로 지역의 특성까지 살렸다. 그리고 북극곰, 펭귄, 판다, 사슴 등 친숙한 동물 얼음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람객이 만드는 눈사람으로 이루어진 눈사람 단상, 황병산 멧돼지 얼음땡 등의 상설 눈 놀이터와,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눈썰매와 얼음 미끄럼틀, 빙판 컬링, 슬라이드 볼링, 앉은뱅이 썰매, 팽이치기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특별하게 준비했다. ‘아이스 카페’에서 얼음으로 만든 의자에 앉아, 얼음조각과 음악을 감상하며 따뜻한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실내 행사장에서는 라면, 어묵, 가락국수, 떡볶이 등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다양한 겨울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김범준 대관령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축제위원회와 지역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관광객들이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관령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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