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설추모공원 내 조화(플라스틱 꽃) 사용 근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7: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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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절화·드라이플라워) 헌화로 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
▲ 함양군, 공설추모공원 내 조화(플라스틱 꽃) 사용 근절

[뉴스스텝] 함양군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군에서 관리·운영하는 함양군 공설추모공원 내에서의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조화는 혼합재질로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소각 및 매립 과정에서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증가의 원인이 된다.

이에 함양군은 친환경 추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설추모공원 내 모든 조화 사용을 금지하고, 향후 조화가 사용될 경우 군에서 일괄 회수 후 폐기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들의 인식 전환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1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현수막 게첩, 문자 및 우편 발송, 읍면 이장회의 홍보, 생화 헌화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 공설추모공원은 고인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담아 평화롭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과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화 사용 근절 및 철거 조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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