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뮤지컬 명성황후’ 청소년도 울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17: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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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소년수련관 공연예술 관람, 특별한 문화 체험
▲ 명성황후 관람 단체 기념사진

[뉴스스텝] 화순군은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5월 31일 청소년 35명과 함께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뮤지컬 명성황후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체험은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조선 말기의 역사적 상황을 명성황후의 생애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감성적인 울림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을 시작으로 한 전국투어 전주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무대 디자인과 시대감을 살린 조명, 영상 효과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역사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은 “웅장한 무대와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를 통해서 명성황후의 삶과 조선의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어 좋았고, 김소현 배우의 고음을 영상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들으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동영상만으로 보던 뮤지컬을 직접 눈앞에서 생동감 있게 본 것은 처음이었고, 배우들의 연기와 강렬한 노래로 뮤지컬의 재미에 푹 빠졌다.”라며, “수련관에서 하는 다음 체험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임경우 화순군 가족정책실장은 “화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문화 수준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차고 다양한 진로 탐색 체험도 함께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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