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속리산에서 생물다양성과 백두대간을 배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1 17:30:30
  • -
  • +
  • 인쇄
상반기 초등학생 대상'탄소중립 시작캠프'운영
▲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속리산에서 생물다양성과 백두대간을 배우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속리산 국립공원과 충남 서해안에서 '탄소중립 환경캠프'를 운영한다.

'탄소중립 환경캠프'는 2022년 첫 시작으로 4년째 운영 중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후 위기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생태 체험을 통해 알아보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작캠프는 속리산 국립공원 사무소와 실천캠프는 해양교육원과 협업하여 진행된다.

탄소중립 환경캠프는 시작캠프와 실천캠프로 운영이 된다.

시작캠프는 총 3기로 운영되며 기수당 학생 10명씩 참여한다.

지난 5월 24일과 31일에 각각 1기와 2기를 진행했으며, 오는 6월 28일에 마지막 3기를 진행한다.

시작캠프는 학부모와 함께 ▲속리산 국립공원 내 외래종 제거 교육 ▲생태교란종인 큰입배스 낚시체험 ▲국립공원의 깃대종* 및 백두대간 생태 이해 활동 ▲자연 해설과 함께하는 세조길 트레킹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 깃대종 :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동‧식물을 뜻하는 것으로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 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개념

향후, 환경교육센터는 오는 9월과 11월에 충남 보령 서해안 일대에서 실천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실천캠프는 ▲서해 갯벌 탐사 ▲해변 플로깅 ▲ 무궁화 수목원 견학 ▲마분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다 접근성이 어려운 충북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해양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 중심 환경교육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환경교육센터와우는 국내 환경교육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보다 전문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이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