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남도의장, “국정혼란‧제주항공사고, 위로‧치유의 노력이 필요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17: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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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년 기자간담회, 지역경제활성화‧지역소멸 대응에 주력
▲ 김태균 전남도의장, “국정혼란‧제주항공사고, 위로‧치유의 노력이 필요하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월 8일 오전 11시, 신년을 맞아 도의회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국정 혼란을 야기한 12.3 비상계엄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까지 많은 일들이 발생하여 도민들의 위로와 치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태균 의장은 “올 한해 의정활동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념하고 지역소멸에 대해 적극 대응하며, 의정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민들의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 상황이 IMF보다 더 힘들어 질 것을 감안하여 내수 진작이 급선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부터 선집행‧선결재를 통해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지역사랑상품권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장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남도 차원을 넘어 정부 차원의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여 건의하는 등 역할을 다해 줄 필요가 있다”고 어필했다.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의대 통합 추진과 관련해서도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고 소통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차질없는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권 산단 위축에 따른 체감경기가 심각하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수‧광양산단은 공장가동 중단과 인력 재배치, 구조조정이 진행되며 지역 경제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위기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 민생 실태를 파악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공항 관련하여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 “도의회 자체에 무안국제공항활성화특위가 있는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 광주시의회와의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의장은 “2025년 전남도의 최대 화두는 무안공항 활성화 문제와 의대설립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며 “국가적으로나 우리지역으로 봐서 치유와 회복의 해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180만 도민 모두의 노력을 더해 지혜롭게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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