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7일 고용노동부 방문 고용 위기 돌파구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7: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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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청, 고용부에 직접 현황 설명‧지원 요청
▲ 박병규 청장 7일 고용노동부 방문_지난 6월 24일 광주송정역 앞 1인 시위

[뉴스스텝]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대유위니아 사태, 금호타이어 화재 등으로 인한 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7일 직접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한다.

광산구는 지난 6월 23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이후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전방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현지 실사에 이어 고용노동부는 이달 중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 지역경제 전반의 위기 상황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높이고, 신속한 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직접 고용노동부를 찾기로 했다.

이번 방문에서 박병규 청장은 대유위니아 경영악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문제, 고용위기 현황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설득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최근 신설‧고시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도 광산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고용 사정이 급격하 악화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실직‧실업 증가 등 위기 징후가 나타나기 전 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광산구는 앞으로 더 심각한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 상황과 제도 취지가 맞아떨어진다고 판단, 6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서도 제출한 상태다.

박병규 청장은 “지역 주력 기업의 경영난, 금호타이어 화재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충격파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그 여파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기존에 신청한 ‘고용위기지역’을 비롯해 최근 신설된 ‘고용위기지 선제대응지역’까지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정부가 적극 나서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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