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사 내 친환경 회의실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17: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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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이컵, 노배너 이어 ‘노페이퍼 회의’ 탄소중립 생활화 박차
▲ 제주도, 청사 내 친환경 회의실 도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본관 4층 ‘한라홀’ 회의실 내 종이 없는(paperless) 회의시스템이 도입된다.

제주도는 회의 시마다 방대하게 출력되는 회의자료를 줄이고, 회의 준비를 보다 간소화해 친환경 가치 확산과 공직사회 디지털화에 앞장서기 위해 ‘종이 없는 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터치 방식의 전동 리프트 모니터와 전자명패 등으로 구성됐다. 사용자가 모니터 화면에 직접 메모하거나 페이지를 넘길 수 있고 회의 참석자 간 페이지를 전달해 공유할 수 있으며 명패 또한 종이를 출력하지 않고 전자식으로 문구만 교체해 화면에 송출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회의자료 인쇄와 발간에 따른 행정력, 시간 및 자원 절약 등 업무 효율이 증대되고 종이와 토너 절약으로 예산 절감도 수반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해당 회의시스템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종이 없는 회의시스템이 시작됨에 따라 제주도청사는 ‵노(No)종이컵·노(No)배너·노(No)종이′를 위한 '티나게 TZ(three-zero)하자!'기반이 마련됐다.

앞서 제주도는 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으며, 무분별한 엑스(X)배너 제작 설치를 방지하고자 디스플레이장치를 통해 홍보・캠페인 등을 송출하고 있다.

이번 회의시스템 구축으로 '티나게 TZ(three-zero)하자!'프로젝트 실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한층 더 체계적인 친환경 탄소중립을 생활화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디지털화로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나가겠다”며 “보다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청사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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