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정선2교 환경개선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6 17:25:43
  • -
  • +
  • 인쇄
▲ 정선군, 정선2교 환경개선사업 추진

[뉴스스텝] 정선군은 정선2교의 효율적인 환경개선 추진으로 미관 개선과 예산 절감 두가지 효과를 톡톡히 누려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의 정선2교 교량은 250m 인도 구간에 지역주민 및 정선5일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조망권 확보를 위한 유리 난간을 설치해, 다리를 건너며 아름다운 조양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 가사 140여수를 난간에 새겨넣어 정선아리랑을 일상에서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하지만 최초 시공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유리 난간에 부착한 시트지의 부식과 빛바램 등 노후로 인해 보행자의 시야가 차단돼 불편함과 답답함을 느낀다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 되어 왔다.

이에 군은 관광지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작업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정선2교 274개 유리 난간 전면교체를 추진하는 대신 노후된 시트지를 제거하고 새겨져 있던 정선아리랑 가사를 일부 보완하여 효율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등 예산 낭비를 막고 수려한 국민고향정선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교량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우리군 관광 발전을 위해 소소한 부분부터 정비해 관광객 및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만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