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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복합문학관(화로) |
[뉴스스텝] 함안군은 오는 12월 25일 함안복합문학관에서 겨울 정취와 문학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 문화행사 ‘첫 눈.빛.. 함안복합문학관에 반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관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산타 열쇠고리·자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성탄절 인형극 ‘산타가 된 스크루지’가 11시와 14시에 서당에서 각 40분 동안 두 차례 열린다. 해당 공연은 신기한 마술과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아이들이 집중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후 프로그램은 문학관의 정체성을 살린 문학 중심 행사로 마련됐다. 함안문인협회가 참여하는 시낭송회가 16시부터 강당에서 진행되며, 이어지는 문학 퀴즈쇼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소통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자스민 재즈그룹이 가수와 색소폰, 건반, 드럼,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5인조 공연을 통해 재즈·샹송·캐럴·옛 가요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성탄절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체험과 공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문학관 내 미션을 완료하면 룰렛 이벤트를 통해 간식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인증 시 목도리·그립톡·고급 볼펜을 증정하는 참여형 홍보 이벤트도 운영된다. 함안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미니 붕어빵, 어묵 등 겨울철 간식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먹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문학관 1층 전시홀과 야외 광장에는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대형 포토존과 트리가 설치되어 있다. 야간에는 태양광 조명등을 활용해 문학관을 밝히고 있으며, 특히 13시와 15시, 18시에는 인공눈 장치로 눈 내리는 장면을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탄절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함안복합문학관에서 문학과 겨울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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