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해 총상인연합회와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7: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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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해 총상인연합회와 맞손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7일 시청 청렴방에서 총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15개 상인회 회장과 매니저, 재정경제국장 등 시 관계자, 경기신용보증재단 남양주지점장, 공공 배달앱 플랫폼 및 지역 배달대행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최근 개정된 '남양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로 완화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비롯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공공 배달앱 플랫폼 활성화 △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등 주요 사업을 설명·공유했다.

이어 전동국 경기신보 남양주지점장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등 자금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공공 배달앱(배달특급·땡겨요·먹깨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 공공 배달앱은 민간에 비해 중개수수료가 낮고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이와 함께, 소비자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 등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시와 총상인연합회 등은 지역 내 가맹점 확대, 이용자 수 증가를 위한 실질적인 홍보 방안 추진에 힘을 모아 가기로 했다.

이희문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장은 “지역 상권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남양주시와 관계기관, 각 상인회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보태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올해를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시민이 체감도 높은 정책 실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사업 추진과 민관 협력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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