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유아의 마음건강 프로젝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17: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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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1,500명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
▲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 장면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유아 1,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된 찾아가는 유아 마음건강교육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는 유아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관심을 가지고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습득하는 교육이다.

마음건강교육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동화책 읽어주기, 코끼리 왕관(5, 6세)과 감정 팔찌(7세) 만들기 활동, 다다다 괜찮아 노래와 율동 배우기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각 가정에 다다다 괜찮아 스티커북을 제공하여 부모님과 함께 복습하도록 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교사와 보호자가 아이의 생각과 감정에 관심을 갖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들어주며 도와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찾아가는 다다다 괜찮아 교육에 참여한 유치원 교사는 “동화, 율동,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도움받는 방법에 대해 배운 점이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가정연계학습을 참여한 부모는 “아이 눈높이에 맞게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와 영상자료가 있어 스스로 학습하고 흥미롭게 영상을 감상했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는 현재 35개 기관이 교육을 신청하여 약 1,577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7월 기준 3곳의 타 시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대구수성구, 종로구,제주시)에 교육을 보급하여 87곳 657명을 대상으로 함께 진행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유아 마음건강교육 ‘다다다 괜찮아’는 아이들이 자유롭고 건강하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변 사람들은 도움을 주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한 유아 마음건강 프로젝트이다. 교사와 부모 평가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과 개선점을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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