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가득 상상의 세계,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꿈빛극장에서 만나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7:26:13
  • -
  • +
  • 인쇄
매일 바닷가에 나가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 ‘바다’의 거대한 상상력이 무대 위에 펼쳐져
▲ 동심 가득 상상의 세계,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꿈빛극장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성북문화재단이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를 꿈빛극장(서울 성북구 길음로7길 20)에서 선보인다.

공연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매일 바닷가에 나가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 ‘바다’의 이야기를 담았다. 친구들이 모두 집에 돌아가는 저녁이 되면 ‘바다’의 옆에는 낡은 글러브 ‘퐁퐁’뿐이지만, 혼자 야구를 하고 술래잡기도 하며 아빠를 기다리는 설렘과 거대한 상상을 무대 위에 그려낸다.

‘바다’의 상상은 블랙라이트로 표현된 형형색색의 생명체가 더해지며 무대 위에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바닥에 누워 연기하는 배우의 모습을 천장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해 스크린으로 보여줘 색다른 연출과 구성으로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선사한다.

에너지 넘치는 배우와 구불구불 풀어헤친 골판지의 만남은 관객이 바라보는 스크린 세상에서 섬세하고 감동 넘치는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지금껏 본 적 없는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K-눕극이다.

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최우수상, 제 32회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 아동 청소년극 당선작으로 이름을 알렸고 영국 Edinburgh Fringe Festival 공연리뷰 주간지 ThreeWeeks에서 별 5개를 얻으며 극찬을 받았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5천 원이며, 성북구민 대상으로 50% 할인을 진행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혹은 꿈빛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주군 조원호 명인농장 대표, ‘경북 농업명장’ 선정

[뉴스스텝] 성주군이 11일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기념행사에서 대가면 흥산리 조원호 명인농장 대표가 ‘참외 분야’‘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 농업명장은 농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발휘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되는 명예로운 타이틀로, 조원호 씨는 그동안의 성실한 농업 경영과 혁신적인 기술 도입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원호 명장은

통영시의회, 지역축제 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지역축제 발전방안 연구회'(회장 박상준 의원)는 11월 10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지역축제 발전을 위한 실무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통영시 지역축제 발전방안 연구회'회장인 박상준 의원과 간사인 조필규 의원, 김미옥 의원, 신철기 의원, 노성진 의원과 문화예술과 및 통영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제64

제천시의회, 울릉도 국내연수 실시

[뉴스스텝] 제천시의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울릉도 일원에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천시와 울릉군이 지역을 넘어 하나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단은 11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를 찾아 해양생태계 변화와 해양자원 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주권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후 울릉군의회를 방문한 연수단은 교류 간담회를 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