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초월한 4분간의 강남 여행...‘강남 유니버스’ 4일 대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3 17:20:56
  • -
  • +
  • 인쇄
구청 유튜브 비롯해 코엑스 옥외전광판, 키오스크 모니터 등 2300여대에 송출, 9월 한달 시청 소감 이벤트 열어
▲ 시공간 초월한 4분간의 강남 여행...‘강남 유니버스’ 4일 대공개!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의 구정홍보영상으로 ‘강남 유니버스’(Gangnam Universe)를 제작하고, 4일 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강남 유니버스’는 지난해 12월 공개해 인기를 끈 ‘왓츠 강남’(What’s Gangnam)에 뒤를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홍보 영상이다. 이번에는 최근 영화·드라마 소재로 자주 등장한 멀티유니버스 스토리로 강남의 매력을 홍보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방송인 알라베르디가 주인공 ‘제이’ 역할로 출연한다. 주인공은 강남구에서 일하는 외국인 회사원으로 어느 날 강남에 놀러 오겠다는 친구의 메시지를 받고, 그동안 일만 하며 살았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다음날 제이에게 의문의 택배가 도착하고 시공간 이동이 가능한 고글을 받게 된다. 그는 고글을 쓰고 시공간을 종횡무진하며 비로소 강남의 매력을 제대로 느낀다는 스토리다.

4분 분량의 영상에서 양재천, 압구정로데오거리 등 강남의 핫플레이스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암벽장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복합시설 ‘케이타운포유’,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8호 광평대군묘역,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근사한 명소를 소개한다. 특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장면마다 웃음을 유발하는 익살스러운 연출을 곁들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강남구 민선 8기 첫 홍보 영상인 ‘왓츠 강남’은 일반적인 구정 홍보영상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시네마틱 뮤직비디오 형식을 도입해 화려한 춤과 세련된 노래로 연출해 MZ세대를 사로잡은 바 있다. 11만뷰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2196명이 참여한 시청 소감 설문조사에서 93.8%가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강남 유니버스’도 전작의 명성을 이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재미있는 연출로 인기몰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구청 디지털 전광판, 민원실 PDP, 키오스크, 옥외전광판, 아파트 엘리베이터·시내버스 등 총 2,300여대의 모니터에 홍보 영상을 대대적으로 송출한다. 또한 9월 4일부터 한 달간 시청소감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강남 유니버스’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 클릭, 댓글 작성, 구독하기 신청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왓츠강남’에 이은 ‘강남 유니버스’가 전 세계인에게 강남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한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기획해 앞서 나가는 구정 홍보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