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개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7:15:19
  • -
  • +
  • 인쇄
맞춤형 교육·진로·심리 상담 서비스 확대 운영…학업·자립 지원 강화
▲ 광양시청

[뉴스스텝] 광양시에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원과 사회진입을 돕기 위한 전용공간이 생긴다.

광양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학업을 이어가고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공간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광양시는 11억5천4백만 원을 투입해 청소년 문화센터(광장로 14) 체육관동 지하 1층을 리모델링했으며 프로그램실, 스터디실, 상담실, 북카페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에 청소년문화센터 수련관동 2층에서 운영하던 꿈드림은 오는 2월 3일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개관식은 2월 10일 개최된다.

공간이 새롭게 조성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제공해온 검정고시 대비, 진로 진학 컨설팅,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및 심리 정서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더욱 강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호 교육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과 사회진출에 대한 수요는 높으나 수요에 대한 공간이 부족해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전용공간이 조성되며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꿈드림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생각을 채우고 미래를 꿈꾸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청소년 활동과 성장·보호를 위해 올해 약 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러 분야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여가 공간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과 문화 활동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2026년 1월 개관 목표로 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