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자문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7:15:21
  • -
  • +
  • 인쇄
심뇌혈관, 소아․분만, 응급 등 지역 내 필수의료 확충 해법 모색 -
▲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자문회의

[뉴스스텝] 순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성가롤로병원 등 지역 의료 현장에서 의료기관 관계자와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구 용역사인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는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의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와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등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수의료 확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미즈여성아동병원, 성가롤로병원, 현대여성아동병원, 순천시의사회 등 현장을 순회하며, 심뇌혈관·주산기·소아 분야별 병원 간 전원 네트워크와 필수의료 유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에 반영하여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중앙정부 정책제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자문회의는 의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 의료정책에 반영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향후 순천형 지역완결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강화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순천권 거점병원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과 필수의료체계 유지·지원 재정 방안 등이 도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13회째‘진주시장배 족구대회’성료

[뉴스스텝] ‘제13회 진주시장배 족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주시 모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동호인 상호간 단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33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진주시 5개 부 및 경상남도 1개 부가 참가하여 조별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함평군, 외국인 노동자와 '상생'하는 일터 문화 조성 앞장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지역 산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고용주 대상 노동인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함평군은 지난 11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와 인권 존중을 통한 상생의 고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교육에는 관내 계절근로자 및 제조업 등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부서별 청렴교육 담당자 내부강사 자격 이수

[뉴스스텝]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실시한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에서 부서별 청렴교육 담당자 9명이 전원 수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부서별 청렴 담당자를 내부 강사로 양성해 전문성을 높이고, 자체 청렴교육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에서는 △부패·공익신고 제도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갑질금지 및 행동강령 △청렴사례와 감사실무 등이 다뤄졌다.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