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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추홀도서관 홍보물 포스터 |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사부작 사부작, 서선정 작가의 상상 한 움큼’ 전시를 열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그림책 원화와 미공개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선정 작가가 일상의 미세한 결을 포착해 담아낸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로, 『한 마리는 어디 갔을까?』, 『차곡차곡』, 『어느 날』, 『다정하게 촉촉하게』, 『이야기는 계속될 거야』 등 다섯 권의 그림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각 도서는 ‘몽실몽실’, ‘차곡차곡’, ‘출렁출렁’, ‘후드득후드득’과 같은 부사적 표현을 통해 작가가 구축해 온 감각의 리듬과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어느 날』은 202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선정되고, 2023년 천보추이 국제아동문학상 최우수 그림책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5년에는 인천 북스타트 4단계 도서로 선정되면서 국내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다가가고 있다.
이 외에도 『한 마리는 어디 갔을까?』 와 『다정하게 촉촉하게』등 다수의 작품이 볼로냐 라가치상 및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그림책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원화뿐 아니라 드로잉 작품도 함께 선보여,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작가의 특별한 작업을 감상할 수 있다.
한수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원화전은 시민들이 그림책을 통해 일상의 감각을 새롭게 바라보고, 그림책이 지닌 울림을 전시공간에서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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