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기록원, 2024년 도민을 위한 선도적 기록관리 정책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4 17: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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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업무추진 성과평가·개선과제 도출
▲ 경상남도기록원, 2024년 도민을 위한 선도적 기록관리 정책 시작!

[뉴스스텝] 경상남도기록원은 24일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해 ‘2024년 기록물관리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업무성과를 공유하고, 기록원이 지방기록문화의 거점기관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위상에 걸맞은 선도적인 기록관리정책을 추진해 도민에게 보다 나은 기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 성과로는 국가기록원 재이관 포함 경남의 중요기록물 4만여 권 이관, 1966년 지방에서 최초로 작성된 경상남도 독립운동 소사 초안 등 중요 민간 기록물 수집, 범죄인명부 222매 복원, 중요기록물을 전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이 기록물 디지털화, 소장기록물 중 비공개기록물 약 5만 권을 (부분)공개로 재분류해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 도민들이 기록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자서전 만들기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 도민이 만족하는 기록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올해는 ‘경상남도 기록자치 구현 및 소장기록물의 적극적 활용’을 목표로 4개 전략, 13개 핵심과제, 46개 세부과제(신규 7, 확대 8, 계속 31)를 담은 시행계획을 세웠다. 주요 내용은 기록물관리 법정의무교육 지원, 도내 민간단체·인을 대상으로 한 기록물관리 교육·컨설팅 등 신규사업, 기록문화 프로그램, 기록관리 OX 퀴즈, 기록물을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술(記述) 업무 등 확대사업, 기록물 이관·수집, 보존·복원, 활용·서비스 등 계속 사업이다.

한편 2018년 5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기록원은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소재하고 있다. 경상남도의 중요 공공·민간 기록물을 수집하고 관할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집된 기록물을 소독, 탈산, 복원해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해당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이 기록의 중요성을 알고 기록에 친숙해지는 여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소장기록물을 대상으로 열람 서비스를 운영해 도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기록원에서는 민간 기록물 기증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증 대상·유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기록원 누리집 또는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도민에게 기록물을 더욱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기록원 내 상설전시실을 개방(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저녁 6시)하고 있으며, 청소년, 유치원·초등학생, 가족 대상 프로그램 등을 지난해보다 확대·편성해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록원 누리집 또는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홍 경상남도기록원장은 “기록원이 관리하는 기록물은 도민의 삶과 경상남도의 정체성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재세대를 넘어 미래세대를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기록관리 업무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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