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에어로케이항공, 일본 나고야 정기편 신규 취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7:15:15
  • -
  • +
  • 인쇄
아사히카와‧고베‧시즈오카 등 취항 예정, 일본 노선 확장 가속화
▲ 충북도 에어로케이항공, 일본 나고야 정기편 신규 취항

[뉴스스텝] 에어로케이항공이 31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일본 나고야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유희남 충청북도 균형발전과장을 비롯해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 성승면 청주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첫 운항에 나서는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고객만족 서비스와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이 정규 취항하는 나고야 노선은 청주국제공항 개항 이래 최초로 운항되는 정기노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13시 40분에 이륙하는 첫 출국 편도 180석 만석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나고야 노선은 1월 31일부터 주4회 운항하게 된다. 출국편(RF342)은 청주공항에서 13시 40분에 출발하여 나고야에 15시 25분에 도착하며, 복귀편(RF341)은 나고야에서 16시 25분 출발하여 청주공항에 18시 25분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당초 매일(주 4회) 운항을 계획했지만 신규 기재 도입이 늦어지며 우선 주 4회로 운항하게 됐다. 향후 신규 기재가 추가 도입되면 주 7회로 증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나고야는 일본 중부를 대표하는 도시로, 다양한 관광명소와 비즈니스 인프라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세계적 테마파크인 ‘레고랜드’와 알펜루트와 연계된 다양한 관광지, 애니메이션 테마파크인 ‘지브리 파크’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도요타 본사와 여러 자동차 부품 산업체도 소재해 있어 에어로케이항공에서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비즈니스 방문 수요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비히로와 이바라키 노선의 정기편 전환을 비롯해 금년도 내 아사히카와, 고베, 시즈오카, 오이타 등 다양한 노선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도민께서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인천까지 이동하는 불편이 없도록 보다 다양한 노선 개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