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1 17:05:38
  • -
  • +
  • 인쇄
복지바우처, 편이장비, 농촌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지원 등
▲ 양구군,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활발

[뉴스스텝] 양구군이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부담 경감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군은 현재 5개 분야에 사업비 5억 8천만여 원을 투입해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및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여성농업인 복지 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작업과 가사·육아를 부담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문화, 여행, 스포츠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양구군은 약 2억 4천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 20세부터 만 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 1,200여 명에게 바우처카드를 지원했다.

‘노동 경감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영농종사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용도 작업대, 이동식 충전식 분무기 등의 물품을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편의를 제고하고 피로도 경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작업 능률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62개 농가에 농업용 정선기(풍구)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난 2월 지원 신청을 받아 3월 대상자를 확정했고, 7월 중 보조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 지역의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해안면 농촌 공동 아이돌봄센터 1개소에 1,400만 원을 지원해 이동식 놀이 교실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의 양성평등 교육, 아동 돌봄 지도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고,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속 양성평등 실현을 돕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부담을 경감시키고,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

하남 미사강변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맞이 '따뜻한 차 나눔' 실천

[뉴스스텝]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 가구 동네친구 만들기! 2025년‘미소다(미사소셜다이닝)’성료

[뉴스스텝]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