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우 창원시의원 “금연구역 지정 확대로 간접흡연 방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9 17:05:16
  • -
  • +
  • 인쇄
창원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 개정안 발의
▲ 박강우 창원시의원 “금연구역 지정 확대로 간접흡연 방지”

[뉴스스텝] 창원특례시의회 박강우 의원은 간접흡연 방지로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금연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창원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24일 제1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전통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 하천구역 보행로·산책로 등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이다. 현행 조례는 공원, 학교, 버스정류소, 어린이보호구역, 주유소 등만 금연구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전통시장이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설정돼 있으나, 전체 면적 3000㎡ 등 대규모 점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금연구역을 지정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과 하천 보행·산책로는 간접흡연 예방을 비롯해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위험과 쓰레기 투기도 동시에 예방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박 의원은 “원하지 않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금연구역 지정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금연구역에서 실제 흡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