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7:15:22
  • -
  • +
  • 인쇄
▲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2024 포획사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2025년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해 2월 3일부터 14일까지 피해방지단원 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야생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인명과 텃밭 농작물, 분묘 등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하기 위해 매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남구에 거주하면서 수렵면허 또는 총기소지허가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경과하고, 5년 이내 유해야생동물 포획 실적이 있는 자이다.

또한, 포획허가 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에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처분을 받지 아니한 사람이어야 하며, 피해 신고 접수 즉시 출동 가능한 기동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 장소는 남구청 환경관리과 방문해 접수가능하며, 모집신청서와 구비서류 안내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돼 있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야생멧돼지 77마리와 고라니 85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야생멧돼지 도심 출몰 민원 접수 시 신속한 출동으로 포획 활동은 물론 야생멧돼지 상습출현 민원다발 지역(무거동 섬골․정골못, 제일고 인근, 정광사․정토사 인근, 개운포성지 주변, 옥동 갈현마을 주변)에 대해 수시순찰 활동으로 유해 야생동물 발견 즉시 총기포획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총기포획 사각지대인 야간시간대와 산 인접 민가 지역의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야생멧돼지 출현을 대비해 포획틀 7대를 운영해 민원해소와 주민만족도 상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피해방지단의 효율적 운영으로 주민의 생명 보호와 도심 텃밭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더 적극적 포획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추석 연휴 기간 주·정차 단속 일시 유예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귀성객 편의를 위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단속카메라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일시 유예한다고 26일 밝혔다.다만 주민이 직접 사진을 촬영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주민신고제는 계속 유지된다. 주민신고제 신고 대상은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장, 소방시설, 인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6곳에서 1

영양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서 값진 성과

[뉴스스텝] 영양군은 지난 9월 23일 구미시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단체전 우수상과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두뇌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14

경남도, AI 전문인력 양성의 결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이 협력해 도내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다. 인공지능(AI) 기초·심화 학습부터 기업 현장 프로젝트 수행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