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박․한옥업 대상‘우수 서울스테이’공모, 최대 500만 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6 17: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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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 ‘서울스테이’ 숙소 대상 우수 숙박업소 20개소 공모
▲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전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숙박시설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4월 7일부터 4월 22일 17시까지 진행한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숙박업 브랜드로 '관광진흥법'상 서울시 소재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으로 등록한 숙소라면 누구나 서울스테이에 등록할 수 있다.

공모 신청 자격은 접수 마감 일시까지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와 한옥체험업소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20개소를 선정하며 숙소 운영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지원금을 업소별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숙소 운영’ 부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 맞춤형 상품기획이나 인테리어 비용, 안전‧위생 관리 비용 등을 지원하며 ‘홍보마케팅’ 부분에서는 예약시스템‧홈페이지 개선 비용,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우수 서울스테이 업소는 지원금 외에도 숙박시설의 품질과 안전성을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는 선정패와 엠블럼을 받으며, 서울시‧서울관광재단 주요 행사 참여기회나 홍보마케팅 등 타 숙박시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까지 얻게 된다.

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6월 5일에 서울스테이 누리집에서 올해 우수 서울스테이 20개소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1차 서류평가는 지원업소에서 제출한 신청서 등을 바탕으로 배점 기준표에 따라 평가하고, 2차 현장평가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30개 숙소를 대상으로 전문 평가위원단이 직접 업소를 방문하여 시설관리, 관광환경조성, 청결․안전, 서비스, 차별성 등을 심사한다.

특히 시는 ‘우수 서울스테이’를 중심으로 건전한 관광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위생과 안전관리 배점을 강화하고, 관광객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거주민 불편 예방 노력까지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는 4월 22일 17시까지 진행하며 참여 희망 업소는 접수 마감일시 전까지 ‘서울스테이’ 등록을 사전에 완료한 후 온라인 신청처에서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스테이 신규등록’은 총 10일이 소요되므로 반드시 사전에 일정을 확인하여야 하며 서울스테이 온라인 신청처에서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공모에서는 최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숙소를 발굴하기 위해 기존 3회 이상 선정 숙소 신청 제한, 2년 연속 선정 숙소 비율 최대 70% 이하 조정 등 제한사항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신청방법이나 선정절차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양질의 숙박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한 대체숙박업소를 발굴함과 동시에 운영 지원금부터 홍보마케팅까지 다각도로 지원해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서울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서울스테이 숙박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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