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12일 좋은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한 인권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17:15:09
  • -
  • +
  • 인쇄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시설의 인권 기반 좋은 돌봄 실천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
▲ 9월 12일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열린 2023년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시설 인권 워크숍에 참여한 종사자들이 인권 선언식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시설의 품질향상을 위해 최근 2년간 진행한 인권자문 대상 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자문 결과를 공유하고 인권 기반 좋은 돌봄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인권 워크숍'을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제는 장기요양기관의 공공성 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해 서울시에서 공인하는 제도로 서울시 소재 주야간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인권 워크숍은 '좋은 돌봄 문화조성을 위한 어르신과 종사자가 함께 행복할 권리'라는 주제로 서울시복지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22년~’23년 인권 자문을 진행한 좋은 돌봄 인증시설 중 약 25개소가 참여해 인권 자문 주요 결과와 다양한 인권 기반 좋은 돌봄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 주기는 3년이며, 인증 취득 후 재인증을 받기 전까지 재단은 품질향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방안전, 영양, 인권, 회계 분야의 전문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인권 분야 전문자문은 어르신 입소부터 생활, 퇴소까지 단계별 인권 실천현황과 종사자의 인권보장 등을 시설 라운딩과 관련 서류 검토를 통해 확인하고 직군별 종사자 간담회를 통해 인권 딜레마 상황 등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재단은 ‘22년~’23년 총 52개소에 인권 분야 전문자문을 제공했다.

또한, 종사자 그룹과 시설장 그룹으로 나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주제별 소그룹 토의를 통해 종사자 스스로 인권 기반 좋은 돌봄 실천을 위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종사자 그룹 주제는 ▲어르신의 공격 성향과 차별, 혐오에 대한 대안 모색, ▲종사자 인권 보장을 위한 노력 방안, ▲보호자와의 소통과정과 갈등해결 방안이며, 시설장 그룹 주제는 ▲인권기반 환경 구축과 조직운영 방안이다.

이후, 좋은 돌봄 인증시설 종사자들은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고 다짐하기 위해 제작된 부채에 직접 기관명을 적고 서명하는 인권 선언식을 가졌다.

김연선 서비스품질관리본부장은 “어르신과 종사자의 인권 보호와 존중을 위한 실천은 좋은 돌봄 인증의 기본이자 핵심 가치”라며, “재단은 좋은 서비스, 좋은 일자리, 좋은 기관을 만들기 위한 인권 자문, 인권 워크숍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