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달성, 도로공사와 손잡고 논공 하이패스IC 뚫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3 16: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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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고속국도 연결 승인 완료, 올해 실시설계 착수
▲ 사통팔달 달성, 도로공사와 손잡고 논공 하이패스IC 뚫는다

[뉴스스텝] 대구 달성군이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광주대구선 ‘논공휴게소 하이패스IC(가칭)’ 신설을 확정 지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달성군은 지난 4월 30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국도 제12호선(광주대구선) 논공휴게소 내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5년 12월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을 통해 사업성을 최종 인정받았으며, 올해 1월 고속국도 연결 허가 승인까지 마치며 급물살을 탔다.

총 사업비는 127억 원 규모다. 이 중 핵심인 하이패스 IC 설치비 118억 원은 달성군과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50%씩 분담하기로 했다. 특히 달성군은 IC 진출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9억 원의 군비를 별도로 투입해, 연결 도로 지점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하이패스 IC’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만 통행할 수 있는 간이 나들목이다. 기존 휴게소나 부설 주차장을 활용하기 때문에 정규 IC 대비 건설비는 절반 수준이며, 공사 기간도 짧아 경제성이 매우 높은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번 IC 신설로 논공·옥포·현풍 일대 산업단지의 물류 환경은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구광주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원거리를 우회해야 했던 인근 산단 입주 기업들의 이동 동선이 대폭 짧아지면서,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 범위 설정 ▲비용 분담 ▲행정·기술 지원 체계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2028년 12월 정식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도로공사에서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에 착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논공휴게소 하이패스 IC는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차질 없이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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