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AI가속기 데이터센터 구축 밑그림 … 미래 AI 산업 혁신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3 16: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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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속기 데이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AI가속기 데이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AI가속기 데이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주도형 AI 생태계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최근 AI 기술 확산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현장에서 AI 모델 학습과 실증,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GPU 등 고성능 연산자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개별 기관·기업이 이를 자체 구축하기에는 비용과 운영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지역 산업 수요와 혁신기관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 활용이 가능한 AI 연산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데이터센터 구축 모델 마련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AI 활용 수요조사 ▲데이터센터 목표 모델 및 적정 규모 산정 ▲연산 인프라 구성방안 설계 ▲산·학·연·관 협력 기반 공동 활용 모델 구축 등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포항의 주력산업인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과 연계한 AI 활용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공공기관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포항형 AI가속기 데이터센터 구축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테크노파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한동대학교, 지역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규모와 운영 방식, 참여기관 역할, 재원 조달 계획 등을 구체화하고, 향후 중앙정부 공모사업 및 국비 확보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AI가속기 데이터센터는 포항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포항을 AI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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