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2회차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4 17:01:12
  • -
  • +
  • 인쇄
한식 음식점, 호텔, 콘도업 등 신규 업종 추가…4.22~5.3 신청
▲ 제주도, 올해 2회차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접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2회차 고용허가제 대상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고용허가 신청서를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고용센터에서 접수한다.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발급하는 외국인력에 대한 고용허가의 전국 규모는 4만 2,080명이며, 업종별 배정 인원은 제조업 2만 5,906명, 농축산업 4,955명, 서비스업 4,490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이다.

특히 제주의 경우 이번 회차부터 신규 업종으로 한식 음식점, 호텔, 콘도업에서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력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제주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용허가 신청서 제출 전 사업주는 반드시 사전에 7일간 내국인 구인(워크넷) 노력을 거쳐야 한다.

발급대상 사업장은 오는 5월 21일에 발표되며 대상 사업장으로 확정된 곳은 해당 사업주에게 휴대전화로 문자로 통보한다. 발표 결과는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용허가서 발급은 제조업 등의 경우 5월 22~28일, 농축산업, 어업, 건설업, 서비스업은 5월 29일∼6월 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회차 고용허가서 신청서 발급 결과, 신청 대비 배정(발급)률이 99.5%에 이르는 등 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한 사업장 대부분이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어가와 중소업체가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일손을 확보하기를 바란다”며 “사업주들은 내국인 구인 노력 등 사전 절차 이행 등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을 차질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