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곳곳에 퍼지는 이웃사랑…기부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16: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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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1동, 중앙동, 마동에서 착한가게 가입 잇따라
▲ 익산 곳곳에 퍼지는 이웃사랑…기부 이어져 (용안면)

[뉴스스텝] 익산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이 확산하며 따뜻한 복지공동체 문화가 뿌리내리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 곳곳에 착한가게를 통한 정기기부를 비롯해 물품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솔가숯불갈비 익산마동점'과 '돈잡꼬 영등점'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정기기부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이들 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기부금은 지역 복지증진을 위한 영등1동 특화사업에 활용된다.

중앙동에서도 '한우검정돼지 정육식당'이 착한가게에 동참해 매월 수익 일부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에 옮겼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와 같은 민간 나눔 자원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같은 날 마동에서도 '케이엠정보시스템'이 정기기부를 약속하며 착한가게 현판을 받았다.

케이엠정보시스템은 지역과 함께 성장한 만큼 작지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착한가게에 가입했고,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착한가게를 통한 정기기부 외에도 생활 속 나눔도 이어졌다.

용안면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 80여 가구에 물김치와 겉절이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연탄 사용 가정을 찾아가 연탄 600장을 직접 전달하고, 주거환경 정비도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했고, 지속적인 이웃사랑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기부와 봉사활동이 복지공동체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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