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무더위 장마철 대비 수인성 감염병 주의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8 17:01:21
  • -
  • +
  • 인쇄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인체에 병원체 침입으로 발생
▲ 경남도, 무더위 장마철 대비 수인성 감염병 주의하세요!

[뉴스스텝] 경남도는 장마철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수인성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 등의 증식이 활발해져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하면 소화기 장애, 수인성 또는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7~8월은 여름휴가로 단체모임, 국내외 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기본이며, 오염된 물과 음식물, 기타 위협 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은 75도로 1분 이상 익혀 먹고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해야 한다.

또한 환자나 무증상 보균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물이나 배설물로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간접 접촉을 피해야 하며, 칼·도마 등 조리 도구는 채소·육류·어류를 분리해 사용하고 깨끗이 세척·소독해야 한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여름철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에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수인성 집단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히 보고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감염병관리과장은 “장마철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도 오래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하다.”라면서 “같은 시간·장소에서 같은 음식을 먹은 후 2명 이상 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집단감염 위험이 크므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