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K-바이오의 심장 오송에서 르완다와 미래를 잇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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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르완다대사, 김영환 도지사 예방 및 K-바이오스퀘어․K-BIO Health 현장 시찰-
▲ 주한르완다대사, 김영환 도지사 예방 및 K-바이오스퀘어․K-BIO Health 현장 시찰

[뉴스스텝] 6월 30일 오전, 바쿠라무차 은쿠비토 만지 주한르완다 대사가 충청북도를 방문해 김영환 도지사를 예방하고 양 지역의 우호와 신뢰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11일 김수민 정무부지사의 주한르완대사관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상호 교류의 결실이자 미래를 향한 동행의 첫걸음이다.

면담 자리에서는 △경제협력 강화 △바이오인재양성 △바이오산업 발전 등의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김영환 도지사는“충청북도는 K-바이오의 심장으로서 생명과학 혁신의 전진기지”라며“서로의 강점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면담 이후, 김수민 정무부지사와 주한르완다 대사는 오송에 조성 중인 K-바이오스퀘어를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과 핵심 인프라 구축 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국제협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방문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는 △바이오인재양성사업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바이오임상지원센터 등을 직접 둘러보며, 백신개발에서부터 의료기기 실증, 인허가 지원, 글로벌 바이오 인재 양성 등 충북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산업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이번 만남은 충청북도와 르완다 간 실질적 바이오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세계가 주목하는 K-바이오의 중심 충북에서 국제 협력의 씨앗을 심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고 말했다.

생명에 대한 존중과 기술을 통한 나눔, 그리고 인류 공동의 건강을 향한 숭고한 비전을 품은 충청북도와 르완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행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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