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미술 공모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16:50:29
  • -
  • +
  • 인쇄
전국 19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대상,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접수
▲ 2025 세계 환경의 날 미술 포스터

[뉴스스텝]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맞아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미술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 공모전은 28년 만에 국내(제주도)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와 유엔환경계획이 올해 6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며 국제기구, 환경협력국,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 등 약 1천여 명이 참여하여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다양한 환경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에 맞도록 ‘플라스틱 오염 종식 실천과 노력’을 자유롭게 표현하되, 세부 주제로 ‘깨끗한 환경, 우리의 선택! -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우리만의 방법’을 제시했다.

공모전 대상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19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2025 세계 환경의 날 누리집에 신청서를 접수한 후, 작품 뒷면에 접수확인증을 붙여서 세계 환경의 날 미술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환경부는 제출된 작품의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0점을 선정한 후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 맞춰 6월 4일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작 전시와 함께 해당 그림을 그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영상을 함께 게시한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 실천과 노력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미래세대의 적극적인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780만 원이며, 기념식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투표로 선정된 1위인 특별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금상 4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만 원, 은상 12명에게는 환경부 소속기관장상과 상금 20만 원 등이 주어진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세계 환경의 날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라며, “특히,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