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만감류 할인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4 16:55:06
  • -
  • +
  • 인쇄
설 명절 맞아 고물가 소비자 부담 경감 및 만감류 소비촉진 기대
▲ 제주도·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만감류 할인행사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만감류를 구매하는 도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만감류 소비촉진을 위해 만감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지감귤의 가격 상승에 따라 현재 2023년산 월동온주 및 한라봉, 천혜향 등 주요 만감류의 경우도 전년 대비 평균 12~80% 가격 상승으로 만감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만감류 소비촉진 행사는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에서 예산 3억 원을 투입하고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하나로마트 25개소(제주시 하나로마트 제외)에서 지난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실시한다.

행사 상품은 만감류 2㎏ 소포장 상품으로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예산범위 내 행사 진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이번 행사와 별도로 서귀포시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에서도 오는 17일까지 ‘설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온라인 쇼핑몰 행사는 ‘품목별 20% 할인 이벤트’와 함께 10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 ‘10+1 이벤트’, 우수제품 후기 선정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우수 리뷰 고객 이벤트’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이번 만감류 할인 행사 이후에는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합동으로 ‘幸福(행복)만감 222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국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홈쇼핑,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와 함께 특판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만감류 할인 및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만감류도 노지감귤과 같이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완숙과만을 출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3년산 노지감귤의 경우 1997년산 감귤부터 시작된 가격조사 이래 26년 만에 최고의 가격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1일 기준) 90.6%의 출하율을 기록, 설 명절 이전에는 출하가 완료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