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이순신 승전길' 조성을 위한 여야협치 정책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6:45:07
  • -
  • +
  • 인쇄
이순신 3부작(명량, 한산, 노량) 김한민 감독 특별강연
▲ 남해안 '이순신 승전길' 조성을 위한 여야협치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남해안 광역관광 핵심사업인 ‘이순신 승전길’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여야협치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최형두, 이종욱, 서일준, 정점식, 서천호, 박지원, 권향엽, 문금주, 조경태 등 경남, 전남, 부산의 지역구 국회의원 9명이 공동주최 했으며, 국회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다.

더불어 국토교통부(국토정책과), 문화체육관광부(국내관광진흥과), 해양수산부(해양레저관광과), 기획재정부(문화예산과) 등 정부부처와 부산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경남관광재단, 여해고전연구소에서 ‘이순신 승전길’ 사업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해안의 핵심콘텐츠인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하는 ‘이순신 승전길’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부산·전남·경남 국회의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공동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 장영욱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성공적인 남해안 ‘이순신 승전길’ 조성을 위해 ▴남해안 3개 시도별 승전길 코스 지정 ▴남해안의 단일화된 ‘이순신 승전길’ 브랜드 구축 ▴안내체계 구축 등 공동 개발사업 추진 ▴‘이순신 승전길’ 노선 지정 공동 선포식 개최 등을 부산시와 전남도에 제안했다.

아울러, 정부 차원으로 ▴(국토부)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수정계획)에 반영 ▴(해수부)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에 반영 ▴(문체부) 코리아둘레길(남파랑)에 ‘이순신 승전길’ 편입 ▴(기재부) ’25년도 국비 확보 등을 지원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순신 3부작(명량, 한산, 노량)의 김한민 영화감독이 특별 강연자로 초청돼 영화 제작 시 느꼈던 이순신 장군의 혜안과 이를 계승 발전시켜야 할 후인들의 역할, ‘이순신 승전길’이 세계적 관광지가 되길 바라는 염원 등을 전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이순신 승전길’은 우리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발자취를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꼭 한 번 걸어야 하는 길로 만드는 것이 목표임을 강조”하면서, “부산시, 전남도와 협력하여 세계적인 걷기 여행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산시 대원1동 새마을부녀회, 직접 담근 고추장 80통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오산시 대원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월 16일 대원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만든 고추장 80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고추장은 부녀회 회원들이 전통 방식으로 정성껏 담근 것으로, 깨끗한 재료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수제 고추장은 대원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각 가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 재활 등록자 지역사회 적응훈련

[뉴스스텝]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북부)가 지난 16일 등록회원 20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 교육 및 지역사회 문화 체험, 공공기관 무인 발급기 이용 교육을 하며 중증·만성 정신질환자의 일상 기능 회복과 사회 적응을 도왔다.이번 행사는 평택북부문예회관, 송탄출장소, 햄버거 가게 3곳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키오스크 기술을 익히고 지역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첫 번

(사)장애인 미디어 인권협회 구리시지회, 장애 인식 개선 위한 인권 교육 개최

[뉴스스텝] 장애인 미디어 인권협회 구리시지회는 지난 12일 구리시 장애인단체 대강당에서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장애와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권미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을 준비하면서 설렘과 긴장,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다”라며 “누군가에게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