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시티투어 13일부터 운영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7 1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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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토·일 춘천역에서 출발하는 당일 코스로 운영
▲ 양구시티투어 13일부터 운영 시작

[뉴스스텝] 양구군이 오는 13일부터 ‘양구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양구시티투어는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양구군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관광 서비스로, 4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 춘천역에서 출발하여 양구군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시 춘천으로 돌아오는 당일 코스로 운영된다.

올해 시티투어 코스는 체험 나들이 코스, 로컬100 코스, 힐링산책코스 등의 3가지 코스로, 양구의 문화, 자연, 역사 등 양구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시티투어 한정 이벤트로 양구군 제1경 양구수목원 입장료 면제와 한반도섬 짚라인 입장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체험 나들이 코스는 국토정중앙 최북단에서 전쟁과 평화, 산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가 숲길인 DMZ펀치볼둘레길을 탐방하고, 약수산채마을과 선사·근현대사박물관, 양구명품관을 차례로 둘러보는 코스이다. 약수산채마을에서는 참여 인원에 따라 곰취 찐빵 만들기 또는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로컬 100 코스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지역문화 매력 100선 ‘로컬 100 지역문화 명소’로 선정된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과 양구백자박물관을 둘러보고, 한반도섬과 양구명품관을 둘러보는 코스다.

힐링산책코스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양구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섬, 양구수목원,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각 코스의 버스 이용 요금은 성인과 초·중·고 학생은 8000원, 만3세~미취학아동은 4000원이다. 여행자 보험과 식비, 체험료, 입장료 등의 기타 비용은 참가자가 개별 부담해야 한다.

시티투어 예약은 양구문화관광홈페이지 또는 매일관광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춘천역 1번 출구 옆에 위치한 호수문화권 종합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명옥 관광문화과장은 “올해 시티투어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위로받고 힐링할 수 있는 코스로 다양하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양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기억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2011년부터 양구시티투어를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802대의 버스로 투어를 운영하면서 17380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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