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개최, 악취저감 지속 노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6: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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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배출시설 지원 확대…음식점, 세탁소 등 생활시설 포함
▲ 익산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익산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악취저감 대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악취저감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익산시는 올해 △가축분뇨냄새 1,019건 △공장냄새 162건 △기타 141건 등 총 1,322건에 대한 민원을 처리했다.

아울러 악취배출사업장 314개소를 점검하고 악취방지법을 위반한 10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이에 따른 이행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악취배출시설 지원 대상을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시설까지 확대했다.

이에 음식점과 인쇄소, 소규모 세탁소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악취배출시설 교체 또는 추가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내년에도 효과적으로 악취에 대응하고자 올해 발생한 민원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2025년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축산 관련 악취를 비롯해 악취 취약 지역에 위치한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인근 오염원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 저감 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악취 관리로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는 악취문제 해결을 목표로 익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에 따라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공무원과 환경전문가, 환경기술인, 사업장대표, 주민대표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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